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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노원 목사 배임, 횡령 무혐의 처분
박목사, 찬송가공회 측에 총무 이사직 즉각 복귀 요청
2017년 08월 09일 (수) 13:59:43 크리스챤월드모니터 webmaster@cwmonitor.com
최근 한국찬송가 공회로부터 업무상 배임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피소됐던 전 총무 이사 박노원 목사가 최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다”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찬송가 공회측이 총무 이사인 박 목사가 불필요하게 돈을 빌리고 나아가 월 8%라는 고액의 이자를 지급케 했다”고 주장했으나 박 목사는 “찬송가공회의 기본 재산이 거의 없어 이를 확보하기 위해 돈을 빌리게 되었고 이자는 월 8%가 아닌 연 8%로 책정했다”고 피의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의자 사실의 주장이 인정된다”며 “이에 반하는 고소인 측의 주장만으로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관에 규정되어 있는 급여 250만 원보다 더 많은 급여를 매월 지급받는 방법으로 초과 지급받아 찬송가 공회에 상당의 손해를 가하여 업무상 배임”라고 한 찬송가공회 측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찬송가공회에 입사하기 전 찬송가공회 이사회가 피의자에게 매월 250만원이 아닌 A 아무개 직무이사와 동일한 급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사실, 직원들이 받는 실제 급여와 정관에 기재되어 있는 급여 간 차이가 있다는 사실 등이 인정되어 피의자 주장에 부합하고 이에 반하는 고소인 측의 주장만을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찬송가 공회에게 피의자 처인 B 아무개에게 매월 기타 소득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상당의 손해를 가하여 업무상배임이며 찬송가공회가 피의자 처인 B 아무개에게 기타소득을 지급할 이유가 없음에도 피의자가 찬송가공회로 하여금 위와 같이 기타소득을 지급하게 하여 찬송가공회에게 손해를 가했다”고 한 찬송가공회의 주장에 대해 “전임자들도 수당 등에 대하여 처의 기타 소득으로 신고를 해 왔기 때문에 피의자에게 이러한 사정을 이야기 하고 피의자가 이에 동의하여 피의자에게 지급된 수당 등에 대하여 피의자 처의 기타소득으로 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피의자의 주장에 부합하고 이에 반하는 고소인 측의 주장만으로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소명되지 않은 수당, 지원금, 출장비 등 명목으로 지급받아 업무상 횡령”이라며 “피의자가 증빙되지 않은 영수증만으로 위와 같이 수당 등을 지급받았으므로 이는 횡령에 해당한다”찬송가공회 측 주장에 대해 “피의자가 수당 등을 지급받고 사용함에 있어 찬송가공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이를 지급받아 사용한 사실이 인정되어 피의자 주장에 부합하고 위 영수증을 믿기 어렵다는 고소인 측의 주장만으로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피의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았다.

이어서 검찰은 “생명의말씀사로부터 교부받은 기부금을 임의로 사용하여 업무상 횡령”에 대해 “고소인 측은 위 기부금이 피의자 명의 통장에 입급되어 이중 일부만 찬송가공회에 입금되고 나머지는 입금되지 않았으므로 피의자가 횡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주장에 대해 “위 기부금 중 일부는 찬송가공회 관련 사용한 사실이 인정되고 나머지 차액의 구체적인 사용처, 사용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사장 C 아무개 상대로 이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 이사장 C 아무개가 사망하여 이를 확인할 수 없고 고소인 측의 위 주장만으로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최종 무혐의를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박노원 목사는 8월 1일 찬송가공회 측에 서신을 보내 “검찰의 결정에 의해 형사 절차가 종결되었으므로 즉시 총무직 복귀”를 요청했다. 박 목사는 이 서신에서 “귀 법인은 본인의 직무복귀를 방해하기 위해서 배임, 횡령 혐의를 걸어서 검찰에 고발했다”며 “그간 성북경찰서 그리고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토로하고 “그 결과 검찰로부터 무혐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목사는 “귀 법인과 이사님은 본인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를 가진 의견과 정확하지 않은 자료를 받아들여 본인을 고발했다”고 주장하고 “이렇게 계획된 부당 행위를 통하여 본인은 지난 50여년 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에서 몸을 담고 있던 종교인으로서 명예와 존엄 그리고 직위가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이 모든 책임이 귀 법인에게 있음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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