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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2017년 05월 08일 (월) 13:29:21 임재희 기자 limj@newsis.com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열린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프랑스 대선 승리를 예로 들며 8일 기성 정당 출신 후보가 아닌 자신에게 투표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 후보는 "권력을 줬는데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내지 못한 정치세력에게 (프랑스) 국민이 단호하게 비판했고 의석 한 석 없는 신생 정당의 마크롱 후보에게 기회를 줬다"며 "표를 줬는데 잘하면 또 찍어주고 잘못하면 과감하게 비판하는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이번 대선을 통해 수십년간 국민이 소중한 한 표를 줬던 정당들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과감한 개혁을 위해서 저 심상정에게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지매체 프랑스24 등의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99% 개표한 결과, 중도 신당 '앙 마르슈'의 마크롱 후보는 65.78%를 득표했다. 이로써 득표율 34.22%를 기록한 극우 정당 '국민선전'의 마린 르펜 후보를 뿌리쳤다.

한편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성소수자 부모와 만난 순간을 꼽았다. 심 후보는 "성소수자 어머님이 유세장에 오셔서 털썩 주저앉으며 '(TV토론에서 성소수자 차별 논란을 일으킨 발언이 나온) 순간 자기 가슴이 멈추고 숨이 멎을뻔 했는데 심 후보가 1분 찬스를 써줘서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뛰게 해 달라'며 흐느끼셨다. 그분의 말씀을 일생동안 늘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 후보는 낮 12시께부터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심상정×촛불시민과 함께 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을 진행한다.

마지막 유세로 장시간 연설을 이어가는 필리버스터 방식을 택한 데 대해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그동안 소외되고 억눌리고 배제됐던 우리 사회 절대다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통령 선거"라며 "촛불이 만든 대선이고 촛불을 통해 염원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상기하는 마지막 유세"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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