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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대, 채권·채무 진실여부 놓고 공방
채권자측 “채무자가 차용증 작성” vs 학교법인 “진실여부 확인할 수 없다” 맞서
2017년 04월 17일 (월) 22:09:23 크리스챤월드모니터 webmaster@cwmonitor.com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황원찬 박사)가 설립자 고 황만재 목사 앞으로 발행된 차용증서 및 각서에 대한 진위를 놓고 채권자 주장측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논란의 차용증 및 각서는 2000년 11월 18일자로 발행된 것으로, 대신총회를 비롯한 이모, 안모, 곽모, 임모씨 등이 채권자로 기록되어 있으며, 채무자는 학교법인 대한신학대학원 이사장 황만재 목사로 표시되어 있다.

문제는 채권자 주장측이 제시한 차용증과 각서에 대해 채무자측 학교법인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채권자측은 2015년 11월 18일까지 차용기간이 끝났지만 아무런 채무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며 대여금 청구소를 지난해 12월 6일에 제기한 상태다.

해당 차용증에는 학교법인이, 대신총회로부터 1억원, 이모씨에게 3억원, 안모씨에게 8천 만원, 곽 모씨에게 8천 만원, 임모씨에게 4천 만원 등 총 6억 원을 차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채권자 주장측은 차용증 발행 당시 학교법인이 자금난으로 인해 교직원이던 채권자들로부터 자금을 차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차용증은 학교법인 이사장인 황만재 목사가 작성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채무자측인 학교법인은 “이러한 차용증을 작성해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근거로 당시 대신총회와의 악화된 관계를 들고 있다.

총회 관계자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총회가 당시 극도로 악화된 관계속에 있었고 35회기 정기총회에서 이에 따른 대책을 위해 2000년 11월 8일에 전권위를 구성 한바 있다”면서 “그런 상황 속에 있던 총회가 학교법인에 1억원을 대여해 주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만약 대여를 해주었다면 임원회를 비롯한 주요 절차에 따라 해주었어야 하는데 그런 회의조차 열린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도 “당시 2000년 9월 20일에 학교법인 황만재 이사장이 총회를 상대로 학교경영에 간섭하지 말하는 가처분 결정을 인용 받아 정기총회서 전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 한바 있다”면서 특히 “학교법인이 총회와 유지재단 부채를 떠맡은 상황에서 총회가 학교법인에 대여해 주기로 회의를 한 적도 없고 있다면 총회 회의록에 나와 있어야 하며 그러한 채권을 정기총회에 보고 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을 보고 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차용증이 나온 시점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학교법인 관계자는 2003년 이사장 직무정지를 당한 황만재 목사를 대신해 강성신 변호사가 학교법인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전임 황 이사장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이사장 직무대행자를 비롯한 총회 신학교수습전권위 등에 학교법인과 관련된 채권이 있었다면 그때 밝혔어야 하는데 그때는 아무런 말도 없다가 지금에 와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것은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다”면서 “당사자는 이미 고인이 된 상황에서 그 진실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사실상 없는 실정이고 당시 관련 자료 등을 살펴보면 분명 차용증에 대한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대신총회가 총회직영신학교를 설립하면서 2002년 10월 31일에 학교법인이 대신교단과 결별을 선언한바 있고 학교법인은 다음해인 2003년 12월 31일 개혁교단과 인준한 적이 있다”면서 “각서대로라면 이미 2002년에 학교법인이 이미 어긴 것인데 왜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지금에 와서 각종 차용증이 나오는지 이유도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채권자중 한명인 안 모 목사는 공동 취재반과의 통화에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다른분이 알고 있으며, 지금은 재판 중에 있는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해 답변할 수 없지만 증명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채권 채무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엇갈린 만큼 진실의 여부는 앞으로 이어지게 될 법정의 판결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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