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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우병우 영장 기각에 검찰 비판…한국당만 '침묵'
2017년 04월 12일 (수) 11:33:38 임재희 기자 limj@newsis.com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법원은 이날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은 12일 일제히 반발하면서 검찰의 부실 수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대위회의에서 "촛불민심의 바람을 꺾는 것"이라며 "촛불민심 혁명은 미완이 돼버렸다"고 반발했다.

추 대표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국민들은 큰 벽을 느꼈을 것"이라며 "자기 식구를 위한 면죄부형 영장청구를 한 게 아니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검찰 농단'으로 규정하며 "우병우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정쇄신, 검찰쇄신은 민주당만이 해낼 수 있다"고도 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겨냥해 "행여나 했는데 역시나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은 구속이 확실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과연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하지 않나 걱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검찰의 무능을 보여준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등 검찰 개혁 필요성을 느낀다. 검찰 개혁에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 검찰 개혁 의지를 나타냈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비판하면서도 "가장 큰 문제는 검찰이 우 전 수석에게 죄를 묻고자 하는 의지가 있긴 하냐는 것"이라며 검찰을 정면에서 겨눴다. 추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제대로 된 압수수색도 하지 않고 당연히 적용해야할 혐의도 적용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무능보다 오히려 의도적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검찰을 직격하지는 않았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본부장단회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마지막 퍼즐을 끼우지 못하면서 한국의 정의를 바로 세울 소중한 기회가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국민들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 수석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겠지만 바른정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월 특검이 청구했던 우 전 수석의 영장 기각 때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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