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기획 인물 칼럼 논단 사설 광장 연재
> 뉴스 > 정치 > 국방.외교.북한
     
통일부 "김정남 피살 배후는 북한"
2017년 03월 31일 (금) 12:25:29 김지훈 기자 jikime@newsis.com
   
▲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배후에 북한 비밀공작원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정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통일부는 31일 김정남 피살사건의 배후는 북한 정권이라고 거듭 확신했다.

이덕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0일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공동성명을 통해 김정남 시신을 '북한에 있는 사망자 가족'에게 돌려보내기로 합의하며 갈등을 일단락 지었으나, 아직 사건 수사는 종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공동성명에서 언급한 '사망자의 가족'이 누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말레이시아 당국이 수사 종결 시점에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지켜보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수사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사망자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고, 그가 화학무기로 분류되는 신경작용에 VX에 의해 사망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김철'이라고 주장해왔으며, 김정남의 시신을 확보한 만큼 앞선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를 적극 반박하는 동시에 '김정남'의 존재를 숨기기 위한 선전전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서로 출국을 금지하고 있던 상대방 국민을 풀어주기로 합의한 데다가 공동성명에서 비자면제제도 부활 문제 등을 긍정적으로 재논의하기로 발표하는 등 상호 관계 회복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가적인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비핵화와 대북제재 차원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와의 구체적 외교관계나 우리 당국의 노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 크리스챤월드모니터(http://www.cwmonito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송민순 前장관 북한대학원대 총장직 사
세월호 무더기 동물뼛조각 출처, 식당
선관위, 25일~30일 대선 재외투표
노후의료비 1명당 8100만원…본인부
한경연 "北, 트럼프 레드라인 안넘을
집중난타 당한 문재인, 미소 잃고 고
김병우 충북교육감 또 '코드·보은인사
'朴구속' 평온해진 삼성동 자택…주민
첫 부녀, 여성 대통령서 수감자로…2
세월호 유가족 "수습·진상 규명, 상
자연치유법 배워 실천하는 닥터손 자연
2억대 뒷돈 받고 특정 병원 환자 몰
“그냥 기분 나빠” 대통령 선거 벽보
'홈캐스트 주가조작' 경영진 등 기소
향후 10년간 뜨고질 직업은?
세월호 무더기 동물뼛조각 출처, 식당
성인남녀 70% '수면부족'…"일·취
송민순 前장관 북한대학원대 총장직 사
“생활비가 없어서…” 낙뢰 방지용 전
선관위, 25일~30일 대선 재외투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10-470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56 | Tel 02-3673-0121~4 | Fax 02-3673-0125                              
청소년보호 책임자 : 신명진
Copyright 2009 크리스챤월드모니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wmonit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