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기획 인물 칼럼 논단 사설 광장 연재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동생 인질로 잡고 어머니에게 돈 요구한 20대 새터민 검거
2017년 02월 20일 (월) 12:05:03 배동민 신대희 기자 guggy@newsis.com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새터민이 의붓동생을 인질 삼아 어머니에게 수천만원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동생을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이모(2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에서 동생(11)의 손목과 입을 접착테이프로 감은 사진을 찍어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보낸 뒤 "3000만원을 주면 풀어주겠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준비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시간 가량 현관문 앞에서 대치하다 인출한 현금 500만원을 보여줬고 이를 현관문 외시경을 통해 본 이씨가 문을 열자마자 진입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새터민 어머니가 '동생만 예뻐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이날 오전 "동생만 편애하고 자신을 챙겨주지 않는다"며 어머니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어머니가 볼일을 보러 간 사이 화를 참지 못 하고 동생을 인질로 잡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이씨는 지난해 11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와 동생은 아버지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12년 4월 탈북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4일에도 어머니와 동생을 2시간 가량 감금·폭행한 혐의(특수감금 등 치상)로 검거된 전력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 크리스챤월드모니터(http://www.cwmonito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규제소식에 전국 아파트값 '주춤'··
우병우, 모든 혐의 부인…"朴 지시
농업용 저수율 56%···평택·서산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양 신원 최종
'고영태 녹음 파일' 증인 김수현 불
헌재 "단통법은 합헌…휴대폰 지원금
박범계, 법무부 간부들에게 "검찰,
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1년
'총리 청문회' 달군 文대통령 공약
나경원 "셰임(shame) 보수만 남
배우 양하은, “기독교 전문 소극장
“종교인과세는 반드시 유예되고 철저히
한국역사학의 계보
한국역사학의 본질을 파해친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12-7 인의빌딩 2층 | Tel 02-3673-0121~4 | Fax 02-3673-0125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아01022 | 등록일자 : 2011.12.2 | 발행인 : 신명진 | 편집인 : 신명진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선림
Copyright 2009 크리스챤월드모니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wmonitor.com